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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7] 슬기로운 개발생활 컨퍼런스 행사를 다녀오다.
    경험치 쌓기/일상 일기 2019. 9. 8. 02:00

     

    오늘 이벤터스에서 주최하는 '슬기로운 개발 생활'이라는 컨퍼런스를 다녀왔다.

    29,000원이라는 유료 컨퍼런스여서 쪼끔 고민이 되었지만... 발표 주제가 흥미로운 것이 많아 이번에 개발 동기 분과 다녀오기로 했다.

     

    # 발표 주제

    • 개발자를 위한 디자인 이야기 :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쉽게 하는 방법 공유
    • 당신의 IDE, 이것만 알아도 1시간 일찍 퇴근 : 코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단축키 및 툴 컨트롤 공유
    • 스타트업에서 테크 리더로 성장하기 : 스타트업 테크리더로 활동하기 위해 고민한 점, 노력한 점에 대해 이야기
    • 렛츠git잇 :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실무에서 유용할 git, github의 기능 소개 및 공유
    • 사격 중지! PM은 아군이다! : PM이란? PM에 대한 인식 및 역량, PM과 개발자 등 PM을 주제로 이야기

     

     

    당일에 태풍 '링링'이 들이닥침...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퍼런스를 꼭 듣겠다는 집념에 강풍 속에서 꿋꿋이 걸어 나갔다..

     

    # 컨퍼런스 장소 '마루180'

     

    장소가 특이했다. 

    마루 180 이라는 곳인데,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이라고 한다. 여기서 여러 이벤트를 주최할 수 있는 공유 홀인 것 같다.

     

     

    컨퍼런스 홀 입구에는 여러 부스가 있었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었고, 개발 스티커, 배찌, 머그컵 등 여러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다.

     

    컨퍼런스가 열린 이벤트 홀 모습.

    우리가 도착했을 땐, 개발자 및 IT 관련 분들이 엄청 많이 앉아 계셨다.

    앞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애매한 자리에 앉은 게 매우 아쉬웠다...😭

     

     

    신난다~!! ㅋㅋㅋ😆

    (깃허브, 리액트 스티커 넘넘 좋당!)

     

    # 컨퍼런스 진행 중인 모습

    맨 앞에 행사에 대한 소개를 하는 키노트 세션

     

    # 한동수 님의 개발자를 위한 디자인 이야기 세션

    디자이너와 협업을 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신 한동수 님.

    • 디자인에 대한 방법론 - 아토믹
    • 조사, 정의, 발전, 전달 단계의 좋은 피드백 타이밍.
    • 디자인 툴에 대한 간단한 장, 단점
    • 개발자가 교양으로 디자인 및 디자인 툴을 배워보는 것.
    • 여러 디자인 툴 소개 - pinterest, material shape Tool, Icons8 등등

     

    # 개발 툴의 단축키 및 쉽게 작업할 수 있는 꿀팁 소개를 해주신 장석준 님

     

    개발 작업에 단순 노가다 작업 시간을 단축시켜줄 개발 툴 다루는 꿀팁을 소개해준 작성준님....

    솔직히 이 분꺼는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ㅠㅠ

    개인적으로는 너무 빨랐고, 메모하기도 전에 넘어가버리셔서 기억나는게..;;

    혹여나 발표자료를 공유를 해주신다면... 그게 더 좋아...ㅆ...

     

    # 현재의 테크 리더로 성장하기까지 고민하셨던, 지금도 고민 중이신 내용을 알려주신 정원희 님

     

    워니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넘 멋지셨던 우리의 트레바리 테크 셀 리더!! 👍👍👍

    평소 같은 공간에서 일하다가도, 오늘처럼 많은 분들 앞에서 발표하시는 모습을 보니 남 달라 보였다.

    (말씀을 엄청 잘하시는...)

     

    리더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 마냥 개발을 잘하는 사람(X)

    성과, 목표를 달성하는 것. 

    성과에 필요한 요소 중, '적절한 방향으로 가는 것' - 기술력 높고 실력이 뛰어나도, 방향이 다르다면 성과는 제로.

    리더의 성과는 개발자들이 길을 잃지 않고 기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또한 그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대신 그만큼 직접적인 개발업무 단축으로 인해, 스스로 개발 역량을 올릴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면?

    내가 원하는 성장이 무엇인지, 나와 회사의 방향이 맞는지 생각을 해봐야 함. (성장 교집합)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네임벨류, 연봉, 복지, 워라벨, 기업문화, 서비스, 방향성 등)

     

    # git, github의 유용한 기능들을 공유해주신 박상권님

     

    git, github의 유용한 명령어, 기능을 알려주신 박상권 님.

    git flow에 대한 이해 - branch master, develop, feature, hotfix 등

    git 유용한 명령어 소개

    • git stash : 현재 상태 임시 저장
    • submodule : git repository에 다른 하위 repository를 관리하기 위한 도구
    • cherry-pick : 다른 브랜치의 특정 커밋 내역을 가져와서 내 상태에 적용시키고 싶을 때 사용.
    • amend : 커밋 상태 및 메세지 수정
    • rebase : 커밋 삭제 및 커밋에 대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명령어(?)

    작업 도중, 중간의 commit에 대한 상태를, 기존에 원래 commit 상태가 그랬던 것처럼 수정하는 방식 설명 (이 부분은 내가 직접 해보고 TIL로 작성할 예정)

    git GUI 툴 소개 : SourceTree, Git kraken

    gibhub 팁

    • PR(Pull Request) 올릴 때 라벨 붙이기(PR상태에 맞는 라벨 추가)
    • approved(리뷰어) + Jenkins(빌드) + Sonarqube(패스)
    • git hook : prepare commit (PR을 확인한 관리자가, 다른 코드를 추천해 줄 수 있는 기능)
    • octoTree : github repository를, 개발 툴 디렉토리와 같이 볼 수 있는 기능
    • pull Reminder : 슬랙 등의 채널로 PR관리, 상태를 알림.

     

    # PM에 대한 개념, 협업 등 PM에 관한 많은 것을 알려주신 김승환 님

    PM(Product Manager)이란 무엇인가? 그 회사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를 관리하는 사람

    (Product manager, Project manager, Program manager는 전부 다름)

    각자의 장점, 특징을 끌어올리는 일. 사람과 사람을 다루는 일

    PM은, 관련된 사람들의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함. (개발, 디자인 등)

    경계해야 할 PM

    • 무작정 일정 얘기만 하는 사람
    • 혼자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
    • 경영진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사람
    • 담당자에게 전달해주어야 할 내용을, 진짜 그대로 똑같이 전달만 하는 사람 (Ctrl + C, Ctrl+ V)... (내 전 직장 PM 생각나서 화가 난다...)
    • 다른 팀 업무에 관심 없는 사람

    이런 개발자 좋다 (발표자 개인 의견)

    • 주석 잘 남기기
    • 시슈 사항 바로 PM에게 알리기
    • 개발 QA 잘하는 사람
    • 슬랙 요청에 바로 답변을 해주는 사람

    이런 개발자 안 좋다

    • 진행사항에 대해 얘기를 안 하다가, 막바지에 얘기한다.
    • 회의 때 말 안 하고, 끝난 뒤 개인적으로 자기 의견을 말함.
    • 자신이 한 것을 기억을 못 함.

     

    # 추가 내용

    toy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는,

    • '필요한 것을 만들라'
    • '완벽보다는 완성'
    • '피드백 받기'

    유익한 내용이 너무 많았다~! 

    설명을 듣다보니 4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 마지막 Q&A 시간까지

     

    발표 후, 4분의 라이트닝 토크를 끝내고, Q&A 시간을 가졌다.

    총 36개의 질문이 올라왔던 것 같은데, 워니님이 우월하게 질문이 많았다...인기쟁이...

    괜히 내가 우리팀 리더라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

     

    # 컨퍼런스 행사 끝나고 치맥

     

    행사 마치고 치맥을 하기 위해, 강남까지 태풍을 맞으며 걸어갔다..-0-

    그런 태풍이 맞는 중에도 강남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을 보니.. 외출 삼가라는 재난문자가 와도 외출할 사람은 다 하는 것 같다.

     

    이번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유익한 내용을 엄청 많이 듣게 된 것 같다. 

    여러 가지 개발 팁과 개발자분들 생각 등등 얘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경품 추천에서 30만 원 상당의 jetBrains Products Pack 1년 사용권에 당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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