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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8] 오랜만에 완주하고 온 북한산 백운대~!
    경험치 쌓기/일상 일기 2019. 9. 28. 22:59

    요즘 들어 몸을 엄청 혹사시키는 것 같은...ㅋㅋ

    헬스장, 러닝 크루로 인해 온 몸이 계속 뻐근한 상태였는데, 오늘은 이머시브 동기 두 명과 같이 북한산까지 다녀왔다.

    어제 자기 전에 얼음물, 이온음료, 초코바, 컵라면 등등 준비하고, 일찍 누웠다.

     

     

    아침 10시에 연신내역에서 만나기로 해서, 오늘도 늦잠을 자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아침 일찍 출발했다.

    우리 집 역에서 연신내역까지 지하철로 1시간이나 걸려서, 가는 중에 영어공부를 계속했다ㅎㅎ

     

    연신내역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북한산 입구까지 갔다. 입구에서 점심으로 먹을 김밥과 물을 추가로 더 구입하고 올라갔다.

    (원래는 막걸리를 사서 올라가고 싶었는데, 그냥 패스..)

     

    사람이 엄청 많았다. 날씨가 엄청 화창하고 햇빛이 무척 쎘다...(그늘이 필요한데 없음..)

     

    지옥의 계단.... 지옥의 가파른 길...

    끊이지 않는 오르막길..😭

     

    # 드디어 도착한 백운대

    북한산 입구에서 백운대까지 총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마지막 백운대 올라갈 때는 아예 절벽을 타고 올라가듯 줄을 타고 올라간 것 같다.

    작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올라온 시기가 좀 일렀는지..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고 햇빛만 엄청 쎄서 많이 덥기도 했다..

     

     

    #백운대 완주 기념으로 한 장씩 찰칵~📸

     

    태극기 있는 제일 꼭대기는 사람들이 아예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어서... 사진만 후딱 찍고 내려와야 했다. 

    제일 높은 곳에서 풍경을 볼 시간 조차 없어서 아쉬웠다...

    (지금 보니 사진이 생각보다 잘 나왔네?)

     

    # 백운대에서 내려와 뒤늦게 먹은 점심~!🍱

     

    복잡했던 백운대에서 내려와서 그늘 밑에 돗자리를 펴고, 지금까지 가방에 넣고 올라왔던 것들을 모두 풀었다~!
    (김밥, 컵라면, 보온병, 고구마 등등)

    김밥과 라면이 정말 엄청나게 맛있었다..ㅜㅜ

     

    # 밥 먹는데 갑자기 웅장한 소리를 내며 나타난 헬리콥터..

     

    밥 먹으면서 희열감을 느끼고 있는데, 갑자기 바로 옆에 헬리콥터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등장...

    프로펠러로 인해 온갖 나뭇가지와 잎들이 휘날리며 우리를 습격했다....-0-

     

    #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하산

     

    내려올 때는 연신내역보다 조금 더 완만한 우이동 방향으로 내려왔다. 

    내려오는 시간은 약 2시간쯤.. 걸린 것 같다. 이때 시간은 약 4시 정도.

     

    #북한산 등반을 마친 기념사진

     

    내려오는 것도 쉽지 않았다. 오히려 내려오는 길이 더 위험했던 것 같다.

    심지어 나는 최근 무리한 운동으로 무릎이 조금 아파서 고생이 더 심했지만, 마지막까지 큰 사고 없이 북한산 등산을 마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고 행복했다.

    # 뒤풀이 1 - 카페에서 지친 몸을 휴식

    진짜 목이 엄청 말라서, 에이드 다 마시고 계속 물 리필해서 드링킹....

     

    # 뒤풀이 2 - 우이역 파전집에서 막걸리와 감자전

     

    막걸리와 파전 진짜 대박...

    엄청 엄청 맛있었다..ㅜㅜ 역시 운동 후에 먹는 술과 안주가 대박..(?)


    날씨도 너무 좋았고, 무릎 상태도 불안해서 걱정이 많았지만, 그래도 다행히 백운대까지 잘 갔다오게 되었다.

    여럿이서 가니까 너무 재미있었고, 김밥, 라면, 전, 막걸리도 맛있었다.

    무엇보다 다들 잘 즐겨주고, 아무 사고 없이 잘 내려와줘서 엄청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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