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7] 가족들과 서울 안국, 광화문 경복궁, 시청 덕수궁 투어~!

오랜만에 가족들이 서울에 올라와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방에서 생활하는 우리 가족들을 위해 서울 투어~!

위치는 '청계천 빛초롱축제'를 기반으로 스케줄을 짜다 보니, 안국 거리와 광화문의 경복궁, 시청 쪽 덕수궁 투어를 하기로 했다~!

 

# 첫째 날 점심에 먹은 아비꼬

 

원래 무슨 칼국수? 유명한 곳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역 앞에 있는 집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 인사동 종로 거리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느낌을 살린 동네여서 그런지, 한복 대여를 해서 돌아다니는 여행객들과 기와집이 많았다.

 

# 인사동 국립현대미술관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경복궁으로 가는 도중, 국립현대미술관이 보이길래 들렸다.

안에는 인생, 삶, 가족, 인간관계 등에 관한 사진, 영상, 소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설문에 대한 분석표 등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사실 쪼금 어려웠다...

 

# 광화문 경복궁

 

오랜만에 방문한 경복궁~!

아쉽게도 시간 상 20분 정도밖에 관람할 수가 없어, 그냥 앞에서만 구경하다가 나왔다.

(이 날 광화문에서 엄청난 시위가....)

 

# 전부 떨어지지 않은 낙엽의 덕수궁 거리

 

광화문에서 20분 정도 걸어서 덕수궁에 왔다~!

아직 낙엽이 전부 떨어지지 않아서 거리가 너무 예뻤다~!

사람들 매우 많았음...

 

# 덕수궁 안에 있는 서양식 건물 '석조전'

 

1987년 대한제국 때,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덕수궁으로 거쳐를 옮겼는데, 이때 서양문물을 엄청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서양의 귀빈들을 이 서양식 건물로 지은 석조전에서 맞이하며, 서양식의 문화와 음식으로 대접했다고 함.

가느다란 젓가락을 마치 마술봉 휘두르듯 사용하고, 삼지창처럼 생긴 포크로 음식을 찍어 먹는 모습을 마치 신기하게 봤다고..ㅎㅎ

 

# 석조전 앞마당에 있는 분수대와 해시계

 

# 덕수궁 앞 성탄 맞이 행사

 

덕수궁 구경을 다 하고 나왔더니, 시청 앞에서 무슨 성탄 맞이 행사를 웅장하게 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밝히기 위해서 트리 점등식을 하는 것 같았다. 엄청나게 멋있었다.

(이때 행사 MC로 김용만 아저씨가 있었다.)

#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밝히는 트리 점등식

Instagram의 이뇽님: “성탄맞이행사 트리 점등 이제 크리스마스 시즌이네요:) #할렐루야”

 

# 청계천 빛초롱 축제

청계천 계곡 위에, 우리나라 여러 전래동화의 장면들과, 위인들, 그리고 디즈니 캐릭터들을 전시해놨다.

금도끼와 은도끼, 선녀와 나무꾼, 해님달님 등

 

 

# 저녁으로 먹은 전, 막걸리집 '월향'

 

빠른 후기 : 맛있지만 비싸다.

 

이렇게 첫째 날을 마무리.

 

# 둘째 날에 들린 코엑스의 별마당도서관

 

오전에 심성동 성당에서 미사 보고, 삼성 코엑스를 돌다가 별마당도서관에 들렸다.

형아랑 같이 찍은 두 번째 사진, 엄청 맘에 든다~! 

뭔가 삶의 흐름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이 사진의 제목은 '생각'으로 정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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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인 오늘은 비가 많이 쏟아져서 불편했지만, 다행히 실내로만 다녀서 이상 없이 좋은 시간 보냈다.

무엇보다 어제가 밖에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보낸 날인데, 어제는 날씨가 매우 좋았다. 

오랜만에 이렇게 가족들과 또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