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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퇴사 후, 한 달을 되돌아보며핵인싸 개발자의 길/Life Log 2020. 8. 13. 20:01
트레바리를 퇴사한 지 어느덧 한 달 남짓이 되었다. 사실 한 달만 더 채우고 8월에 퇴사를 했다면, 입사 1년을 채워서 한 달치 월급인 퇴직금과 새로 주어질 1년 치 연차를 돈으로 환산 받음으로써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생활비를 보유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주위에 퇴사 얘기를 하면 무조건 '한 달만 더 채우지...'라는 말을 꼭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 많은 돈을 포기한 채 입사 11개월만 채우고 퇴사를 결심한 이유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그 몇 백만 원어치의 돈보다 더 값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최종 결정을 하기까지, 그 당시엔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며 고민을 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정말 적지 않은 금액이었기 때문에... 하지만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