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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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 이 모든 순간이,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경험치 쌓기/독서여행 2019. 11. 12. 22:42
우선 정말 읽기가 어려웠다... 뭔가 집중도 되지 않고, 글귀가 머리로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도 우선 흘리듯 절반 정도 읽고나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전체적인 줄거리를 약간 읽어보았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이 이별한 아내 유디트를 찾기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주위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하고, 깨닫고, 내적 성장을 하는 이야기이다. 이정도 파악하고 읽으니, 이 전보다는 약간 머리로 받아지기가 수월해진 느낌이 들었다. 엄청나게 증오할 만큼 서로를 싫어했던 주인공과, 아내 유디트. 결국 유디트는 떠났지만, 그럼에도 그녀를 찾기위해 여행을 선택한 주인공. 나는 이런 주인공이 계속 과거에 얽매여 사는 사람처럼 느껴졌고, 그것은 또 마치 나를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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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6] 트레바리 '놀러가기'로 모임 다녀온 날~!핵인싸 개발자의 길/트레바리 활동(2019.8~2020.07) 2019. 10. 26. 23:14
매주 토요일 같이 공부하는 모임이 있었는데, 이번 주는 다들 스케줄 상 취소가 되어서, 이번 주말은 딱히 스케줄을 가지고 있지 않아 심심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2주 전쯤, 며칠 전에 혼자 읽었던 '대도시의 사랑법'책으로, 모임을 진행하는 곳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놀러가기 신청으로 독후감을 제출해 놓고 깜빡했다가, 어제 놀러가기 신청에 성공되었다는 문자를 받게 되었다. # 모임 장소인 안국 아지트로 출발~! 놀러가기로 가게 된 모임은 무경계-넷토(넷째 주 토요일), 안국 아지트에서 열리는 모임이었다. 안국 아지트는 처음 가보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대가 되었다. 안국 아지트 가는 길에 창덕궁과 기와집이 많이 보였다. # 안국역에도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트레바리 안국 아지트 안국 아지트는 노스테라스 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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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트레바리 9월의 타운 홀 미팅핵인싸 개발자의 길/트레바리 활동(2019.8~2020.07) 2019. 10. 2. 22:29
이번 달 말에도 어김없이 타운 홀 미팅이 열렸다. # 타운 홀 미팅이 뭐예요? 트레바리 크루가 모여서, 트레바리가 추구하는 문화, 서비스, 목표, 방향성 등에 대해 서로 얘기하고 다 같이 동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이다. 타운 홀 미팅은 한 달에 한 번씩 열린다. 이번에도 타운 홀 미팅 진행을 맡아주신 경영지원 셀 리더 지원님~ :) 그리고 이번 타운 홀 미팅에서 'CS셀, 그리고 NPS'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주신 CS셀 리더 은지 님 :) # 발표 내용 CS셀에서 어떤 업무를 하나요? 파트너, 멤버들의 문의사항에 답변을 합니다. 문의의 종류와 양을 파악하여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NPS (net promoter score) : 고객 만족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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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트레바리 테크 셀 크루로 활동한지 벌써 한 달.핵인싸 개발자의 길/트레바리 활동(2019.8~2020.07) 2019. 9. 21. 13:07
트레바리 크루로 합류한 뒤 한 달이 지났다. # 한 달간 활동한 내용 어드민 프로젝트의 제일 파악하기 쉬운 공지사항 페이지부터 분석 클럽 페이지 전체적인 개선작업 어드민 클럽 페이지의 매뉴얼 작성 하드코딩 되어있던 조직도 내용을 어드민 페이지에서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내재화 User 시스템에서 아지트 대관 신청을 14일 이내로만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 어드민 시스템 결제수단 페이지에서 결제 방식을 b2b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 생성 (API 미완료) 파트너 페이지에서 카톡방 초대 여부 확인 가능한 기능 생성 (API 미완료) 현재 유저 시스템의 마이페이지 매뉴얼 작업 중 한 달이란 시간 동안 많은 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시스템도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되었고, 며칠 전에는 실제 프로덕션에 내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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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트레바리 러닝크루 활동 - 남산에서 약 8키로 뛴 날..핵인싸 개발자의 길/트레바리 활동(2019.8~2020.07) 2019. 9. 17. 23:50
며칠 전 해완님(이벤트 셀 리더)의 소개로 트레바리 모임 중 하나인 러닝크루에 들어가게 되었다. 마침 뛰는 운동을 좋아했는데, 혼자 하는 것 보다 같이 할 사람들이 생기다니 너무 좋았다!! 평소 러닝크루에서 자주 번개 모임을 가져서 같이 뛴다. 어제 번개모임은 남산에서 모여서 둥글게 한 바퀴 뛰는 거였는데, 거리는 7.8키로 정도 되었다. 나도 이번에는 시간도 되고 장소도 괜찮아서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 러닝 시작 전 함께 스트레칭 평소에는 트레바리 러닝크루끼리 번개를 하는데, 마침 딱 내가 처음 참석한 날에 '막달리기' 라는 다른 모임에서도 함께 뛰게 되어서 인원이 꽤 되었다. 다 같이 둥글게 서서 스트레칭을 하고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다. # 높은 언덕 위 야경 언덕이 매우 높아 뛰어 올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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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트레바리 첫 독서모임 후기핵인싸 개발자의 길/트레바리 활동(2019.8~2020.07) 2019. 9. 12. 01:06
며칠 전에 신청했던 트레바리 '짧은 무경계-숲' 클럽. 한 달에 한 번, 총 4번의 모임을 가지며 그때 선정된 책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 내가 신청한 클럽은 매 달 두번째 수요일에 모이는데, 드디어 오늘 첫 모임의 날이다~! 나는 트레바리 활동이 처음이여서, 괜히 혼자 말을 못 하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내가 소속된 클럽에는 나처럼 트레바리가 처음이신 분들이 꽤 있었다. 오늘 처음이다보니 아직 서로 이름을 몰라서 명찰을 보고 이름을 부르고 했다. 파트너님께서 서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오셨는데, 각자 돌아가면서 얘기는 했는데, 아직 많이 서먹한 느낌이 없지 않게 많았던 것 같다. 첫 모임이여서 그런지, 나도 그렇고 다들 뭔가 얘기하다 보니 하고픈 말이 더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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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트레바리 입사 3주차를 마무리하며.핵인싸 개발자의 길/트레바리 활동(2019.8~2020.07) 2019. 9. 8. 14:51
이번 주는 admin 클럽 페이지 개선 작업을 쭉 진행하였다. 많은 항목들이 하나로 나열되어 있는 부분을, 카테고리 별로 묶어 구분하여 보여주는 작업, 또 코드의 반복되는 부분의 리펙토링도 나름 시도해 봤다. 작업을 하면서 테크 셀 분들과 정말 많은 컴케를 주고받으며 작업을 했는데, 그 과정이 너무 좋았다. 참고로 '컴케'는 '커뮤니케이션'의 줄임말이다! (다들 컴케 컴케 하길래, 그것이 대체 무엇인가 했다. 나도 최근에 알음..😫) 하나의 Element 요소를 배치하는 것에도 어떻게 하면 쓰는 사람이 더 편할지, 동작 예측이 가능한지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작업을 진행하였다. 작업하는 내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주고 받는 것과 사용자를 위한 개발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페이지 개선 작업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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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트레바리 타운 홀 미팅이란?핵인싸 개발자의 길/트레바리 활동(2019.8~2020.07) 2019. 8. 30. 00:25
오늘은 타운 홀 미팅이 열리는 날, 여러 아지트에 흩어져 활동하는 크루들이 오랜만에 강남 아지트에서 모이게 되었다. # 타운 홀 미팅이 뭐예요? 트레바리 크루가 모여서, 트레바리가 추구하는 문화, 서비스, 목표, 방향성 등에 대해 서로 얘기하고 다 같이 동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이다. 타운 홀 미팅은 한 달에 한 번씩 열린다. # 행사 시작 전 다 같이 피자 타임 타운홀 미팅이 열리기 전 점심시간. 다 같이 피자를 먹으면서 평소 얼굴을 잘 보지 못했던 크루, 또는 새로 들어와 처음 뵙게 된 크루끼리 인사하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타운 홀 미팅 현장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주신 경영지원 셀 리더 지원님 :) 타운 홀 미팅에 참여 중인 크루들 모습 :) 나를 포함해서 이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