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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6] 트레바리 '놀러가기'로 모임 다녀온 날~!핵인싸 개발자의 길/트레바리 활동(2019.8~2020.07) 2019. 10. 26. 23:14
매주 토요일 같이 공부하는 모임이 있었는데, 이번 주는 다들 스케줄 상 취소가 되어서, 이번 주말은 딱히 스케줄을 가지고 있지 않아 심심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2주 전쯤, 며칠 전에 혼자 읽었던 '대도시의 사랑법'책으로, 모임을 진행하는 곳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놀러가기 신청으로 독후감을 제출해 놓고 깜빡했다가, 어제 놀러가기 신청에 성공되었다는 문자를 받게 되었다.
# 모임 장소인 안국 아지트로 출발~!
놀러가기로 가게 된 모임은 무경계-넷토(넷째 주 토요일), 안국 아지트에서 열리는 모임이었다.
안국 아지트는 처음 가보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대가 되었다.
안국 아지트 가는 길에 창덕궁과 기와집이 많이 보였다.
# 안국역에도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트레바리 안국 아지트
안국 아지트는 노스테라스 라는 4층 되는 건물에서 2,3층을 아지트로 이용하고 있다.
어제 크루 한 분에게 내일 놀러가기로 안국 아지트에 가게 되었다고 하니까, 거기 1층 카페가 맛있다고 알려주었다.(사 먹지는 않았다...)
#안국 아지트 안, 독서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공간
강남 아지트는 넓고 세련된 느낌이었다면, 안국 아지트는 굉장히 아늑한 느낌이었다.
바로 옆에 기와집도 보여서 우리나라 전통 분위기 풍겨지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
# '대도시의 사랑법' 책으로 나눈 이야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성소수자'의 요소를 많이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느낀 중점은 사랑에 대한 여러 형태와 느낌(?).
그러나 오늘 다른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이 책에 '성소수자'의 요소가 빠지면 매력을 잃게 되는 책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 사랑이란 감정과 우정이란 감정에 차이가 있을까?
- 사랑은 하면서 성숙해지는 것일까, 아니면 더 여러운 것일까?
- '성소수자'는 우리와 다른 점이 있을까?
그리고 내가 제일 놀랐던 발제 내용은 바로 아래 내용이었다.
향후 미래에, 성소수자들이 가지고 있는 성의 가치관이 사실 '질병'인 것으로 밝혀지면, 우리는 이것은 자연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야 할까? 아니면 현재 소수가 가지고 있는 질병인 '에이즈'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나는 대도시의 사랑법 책을 읽고 이러한 발제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놀랐다.
똑같은 책을 읽었으면서도 ''성 정체성'의 요소를 거의 배척하다 시피 읽었던 내가 살짝 창피하기도 했다.
정말 모임을 할 때마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생각들을 많이 듣고,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 들어 깜짝깜짝 놀란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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