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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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기업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들었던 하루...핵인싸 개발자의 길/구직생활(2019.7~2019.8) 2019. 8. 2. 17:57
요 근래 많은 기업 서칭, 자소서, 과제, 면접 등을 보면서 지냈다. 항상 하던대로, 항상 자신있게, 그러면서 또 덤덤하게, 한번씩은 또 엄청 떨면서... 언제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기업은 어디일까? 어떤 기업에서 어떤 일을 하며 나의 인생을 보내고 싶을까? 원티드, 로켓펀치 등 기업 서칭을 하면서도 아무 생각없이 지원을 하고, 면접을 보러갈 때가 많았다. 그리곤 최종오퍼를 받게되면 그제서야 '내 인생의 일부를 바칠만큼 매력적인 기업인가' 생각해보게 되었고, 비록 괜찮은 연봉 제안를 받더라도 결국 거절을 하게 되었다. (사실 다른 모든 요소을 배제할 만큼의 높은 연봉은 아니기에...) 조급함으로 원치 않은 기업에 입사 후 크게 후회한 과거가 있어서, 이번 기업 입사에 대해서는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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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6] 요 며칠, 여러 면접을 보며 느낀 점.핵인싸 개발자의 길/구직생활(2019.7~2019.8) 2019. 7. 6. 14:13
이번 주에 포트폴리오 작업과 면접, 코딩 테스트를 여러 번 거치면서 나름 의미 있는 한 주를 보낸 것 같다. 면접도 이제 나름 능숙해지고 자신있게 보게 되었다. 면접 때 이런저런 질문에 쉽게 대답하는 나를 보니, 몇 년 전 처음으로 취업 준비할 때의 나를 회상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특별한 경험과 목적이 없는 나이기에,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기도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면접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고, 알고 있는 지식도 없었기에... 면접 준비를 한 답시고 그냥 대본 외우듯, 나올만한 예상 질문과 답변만 줄줄 외웠던 내게 생각이 난다. 언제 한번은 운 좋게 네이버 면접까지 간 적이 있었다. '설마 이러다 붙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으로 들떠 열심히 면접 준비를 했다. 그리고 면접 당일, 3명의 면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