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0] 업무시간 일탈(?)을 보낸 하루..

오늘 아침에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 출근을 하지 않고 바로 오금역 서울병원으로 갔다. 가서 직장 후배랑 같이 병원에서 건강검진 받고, 수다떨고, 피 뽑고...ㅜㅜ

건강검진 받기 위해서 어제 저녁 일찍 먹고 계속 공복 상태라 너무 배고팠다. 끝나고 후배가 아는 맛집 있다고 하여 끝나고 바로 회사를 또 안가고(?) 천호로 갔다.

# 천호역 아는 사람만 아는 골목에 있는 유명한 맛집. '안녕식당'

천호에 숨겨져 있는 골목이 있던데.. 내가 지금까지 천호를 다니면서 그런 골목은 처음 봤다. 골목에 신기하게 음침한 느낌인데도 곳곳에 식당 입구가 있다.

그 중 '안녕맛집'이란 곳에 들렸는데, 일본식 식당이다. 

# '안녕식당'의 소고기 덮밥🍚

엄청 맛난다!! 소고기 덮밥 양도 많고 엄청 고소했다. 아...포스팅 하는데 배고프니까 또 먹고싶다...

# '안녕식당'에서 직접 개발(?)했다는 짬뽕🍜

뭔가 일반 짬뽕보다는 좀 느끼한 맛이 감미되어있다! 약간 까르보나라가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이것도 완전 맛난다.!

두 메뉴 다 내 취향! 11시 30분에 오픈해서 사람들 받는데, 그 전에 웨이팅 하는 사람들어 몇 분 있더라. 

늦게오면 엄청 기다려야 될 듯 하다. 

밥 맛나게 먹고, 쥬씨에서 한 쥬스 한잔 하고..ㅋㅋㅋ

회사에 도착하니 이미 오전 업무시간은 다 지나갔습니다..^^;

오늘 뭔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알차고 재미있었던 하루를 보낸 느낌이다. 

왠지 다음에도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이제 근무 수도 며칠 안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