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9] IAT 1차 재시험.. 이번엔 됐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IAT 1창 재시험... 저번주에 괜히 큰 긴장으로 실수를 난발하여 떨어지는 바람에 너무 상심이 컸었다... 심지어 그때 딱 붙으면 뭘 할지 전부 계획을 세워놓았었는데, 계획이 틀어진 것도 있을 뿐 아니라, 다음주 재시험도 떨어지면... 그 다음 이머시브 기수로 가야해서 무려 1달 반 정도나 딜레이가 생겨버린다...(안돼...!!!!!)

한달반이란 시간은 내게 너무 컸다... 어떻게든 이번 재시험때는 실수하지 않게 합격을 했었어야 했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오히려 또 더 떨리고 일주일이 지나가는 24시간 내내 계속 긴장상태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ㅜㅜ

정말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도록 많이 풀었다... 풀고 지우고 또 풀고 지우고... 이 반복을 여러번 거쳤다.. 그리고 그냥 거의 외웠다. 

당일 시험날.... 엄청 떨렸다.. 우황청심환이라도 하나 사먹을걸 그랬다. 또 실수할 것 같았다. 기도를 했다.. 하느님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게 차분하게 잘 칠 수 있도록 해주세요..(이 시험이 대체 뭐라고 기도까지....ㅜㅜ)

그렇게 1시간 30분 시험을 치루게 되고....30분만에 끝냈다... -.-

첫번째, 두번째 문제는 너무 많이 풀어봐서 외운 바람에 바로 코드를 작성하였고, 마지막 클로저 문제는 처음 접하는 문제였지만 다행히 내게 정말 익숙한 피보나치 수열이였다. 문제를 차근차근 읽고 코드를 작성하여 무사히 모든 테스트 코드를 통과할 수 있었다.

#시험 끝나고 먹은 치킨

시험이 끝나고 나왔는데도 머리에 받은 열이 식지가 않는다...축하라 할 것도 없지만.. 그냥 기분전환 겸 치맥했다.ㅋㅋㅋ

이젠 IAT 2차 시험이 남아있다. 이것까지 통과를 해야 계획했던 대로 4월1일 이머시브 과정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아무 착오 없지 잘 준비해서 계획대로 하자!!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