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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 여행] 엄마와 남해 여행 둘째날!
    경험치 쌓기/여행 일기 2019. 2. 7. 20:40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여러군데 많이 돌아다녔다.

    남해가 시골이라 교통수단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차가 없었으면 돌아다니기 힘들었을 것 같다. 남해 여행 오기 전에 나름 계획을 짜왔었는데, 막상 여행 돌다보니 그냥 보이는 곳으로 막 돌며 돌아다니게 되었다.


    # 첫날 숙소 바로 옆 다랭이마을


    바로 옆에 다랭이 마을이 있어서 들려보았다. 계단식 밭과 산책로가 있어서 따라 가보았다. 오늘 날씨가 비가 올랑말랑이여서 풍경이 조금 아쉬웠다.

    다랭이마을 산책길을 따라 내려가면 식당과 카페가 보인다.


    # 다랭이 마을 안에 있는 '박원숙의 커피스토리'

    '박원숙'이란 사람이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 무슨 TV에 나오는 사람인가보다. 우선 아침 모닝커피 하러 들어가서 주문했다.


    # 박원숙 카페에서 시킨 유자맛 '다쿠아즈' 그리고, 내딸 금사월 대본



    다쿠아즈 한입 먹고 아메리카노 한 모금 할 때마다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아침에 상쾌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폐교된 학교로 지은 '길현미술관'

    폐허된 학교 안에 전시작품으로 가득 메워서 만든 미술관이다. 오늘 운영 안한다고 했는데, 관리인이 모자가 와서 기웃거리는게 좋아보여서 그런지 특별히 입장을 허락해줘서 구경하게 되었다. 내부에는 남해 시민들이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사람 한명 없이 한적했던 앵간다숲마을

    앵간다숲 마을이란 곳이 있어서, 한 번 들렸더니, 무슨 체험존 같다. 그런데 우리가 간 날은 편일이라서 운영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호수가 하나 있었는떼, 오리가 너무 귀여웠다.


    #독일마을 안에 있는 원예예술촌

    원예예술촌을 가려고 목적지를 찍었더니, 독일마을 안에 있는 줄 몰랐었다. 입장료 인당 4000원(비수기 가격)을 내고 들어갔더니, 독일식 느낌의 펜션(?) 및 주택이 엄청 많았고, 카페 및 식당도 있었다. 주택 건물 내에 실제로 사라이 주거하고 있다고 하니까 너무 신기했다.

    #너무나도 예쁘고 동화같은 가정 주택 집

    이런 곳에서 진짜로 사람이 직접 살고 있다니... 집 너무 예쁘다. 내가 만약 돈을 많이 모은다면 이런곳에서 이렇게 예쁘게 집 짓고 살고싶다...


    #독일마을 안에 있는 브런치 카페 '쿤스트라운지'


    숙소를 들리고 짐을 푼 후에, 독일마을에서 식사를 하려고 '쿤스트라운지'를 들렸다. 가서 독일소세지와 독일맥주를 먹어봤는데, 딱히...특별한 독일의 맛은 없었다,..

    그냥 소세지에다가 맥주도 일반 카스 맛이다... 그래도 빈백에 앉아 먹으면서 엄마랑 얘기하느라 무척 즐거웠다. 내부도 너무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둘째날은 어제보다 그래도 많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그런데 돌아다닌 곳 마다 확실히 거리가 전부 있어서, 차가 없었으면 정말 이렇게 돌아다니지 못했을 것 같다. 남해 여행을 하려면 무조건 렌트카를 하던가 자차를 끌고 와야 될 것 같다.


    내일은 숙소에서 커피에다가 빵 먹고, 양떼목장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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