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0.01.28] 태국 방콕-파타야 3박5일 여행기 2편
    경험치 쌓기/여행 일기 2020. 1. 28. 20:58

     

    태국 파타야에서 맞이하는 셋째 날 아침.
    아침에 일찍 산호섬에서 레져활동을 하기 위해서 5시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고 6시쯤에 버스를 탔다.
    가이드님 말로는 산호섬에 엄청나게 사람이 몰리므로, 일찍 안가면 배 타고, 레저 활동을 하기 위한 대기 시간이 엄청난다고 한다.

     

    #파타야 산호섬

    큰 얼굴...

    버스 타고 1시간 정도 이동하고, 또 배를 타고 섬으로 30분 정도 이동했다.

     

     

    이른 시간인데, 사람이 꽤나 있었다. 제대로 바캉스 즐길 수 있도록 전부 세팅이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산호섬에서 낙하산, 제트스키, 씨워터(산소통 쓰고 바다 안으로 들어가는 거)를 했는데, 전부 폰을 들고 타지 못하게 해서 촬영을 못한 아쉬움이...

     

    신난다~!ㅋㅋㅋ (이 날 면도를 안했었나..?)

     

    9시 30분까지 산호섬에서 놀고(절대 적은 시간이 아니었음... 힘들었다ㅜㅜ), 아로마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마사지 3시간...

    이후에 점심으로 닭요리를 먹었다. 엄청 배고픈 상태여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먹고 나오니까, 산호섬에서 레저활동하던 거를 찍어주더니, 이렇게 앨범으로 만들어서 5달러인가? 판매를 한다.
    왠지 돈 주고 사기에는 아까운 느낌...

     

    #파타야 농눅빌리지

    코끼리 쇼를 볼 수 있는 농눅빌리지.
    파타야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식물원이라고 한다.

    특히나 여기서 코끼리 쇼를 볼 수 있는 게 하이라이트라고 한다.

    #가이드님 이야기
    농눅 식물원이 서울의 두배 정도 크다고 했던가.. 농눅 할머니가 혼자서 몇십 년 동안 관리를 하면서 점차 커졌다고 한다.
    원래는 관광지에는 어울리지 않는 그냥 큰 식물원이었는데, 최근 3년 전인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이 식물원이 정부에서 관리를 하게 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예쁘게 꾸며진 것이라고 한다.
    추가로 아시아에서 딱 한 그루만 존재하는 나무가 있다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ㅜㅜ 거기에 자라는 열매 하나가 무려 천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중국인들이 하나에 몇천만원에 사간다고 한다...

     

    이게 바로 알 수 없는 쇼... 뭔가 30분 정도 진행을 했는데, 당최 모르겠다..
    중간에 코끼리를 타고 전투하는 씬만 재미있었다.

     

    스케일이 엄청난 코끼리 쇼!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등장한다..!

    코끼리들이 엄청 똑똑하다. 사람을 코에 태우고 사진 찍고, 팁을 달라고 코를 내민다...

    코끼리를 직접 타기도 했다. 한 번 타면 크게 한 바퀴 돈다.
    코끼리 조련사가 아리랑 노래도 불러준다.

    코끼리를 탄 후, 식물원 뒤편으로 가면 사진처럼 엄청나게 웅장하고 넓은 초원을 볼 수가 있다.
    무슨 역사적인 사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전혀 상관없다고 한다.
    (사진의 공룡 모형이 왠지 멋졌음)

    저녁으로 먹은 삼겹살 파티! 밥, 고기가 무제한이다.
    대신 소주가 10달러(약 1.2만원), 맥주가 5달러(약 6천원)...

     

    #셋째 날 하루를 마치며

    저녁에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세븐 일레븐을 들렸다.
    태국에서는 편의점 10곳 중 9곳이 세븐일레븐이라고 한다. 이유는 아마 가이드님께서 말씀해주신 것 같은데, 내가 잘 못 들은 것 같다...ㅜㅜ

    편의점에서 맥주 두 개(개당 50밧, 약 1600원)를 사고, 야시장에서 산 과일과 함께 먹었다. 벌써 마지막 밤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운 감이 많이 드는 하루였다.

     

    #넷째 날은 거의 쇼핑몰 탐방, 그리고 로얄드래곤 레스토랑

    넷째날은 방콕으로 다시 돌아와서 그냥 라텍스 샵, 주얼리샵 등등 돌아다니다가, 점심에는 로얄드래곤 이라는 곳에서 밥을 먹었다.
    로얄드래곤은 방콕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넓은 레스토랑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식당이라고 한다. 

    식당이 너무 넓어서 직원이 이렇게 스케이트를 타고 서빙을 한다.

     

    #차크리 왕국, 에메랄드 사원

    오후에는 태국 역사의 왕궁을 구경했다.
    여기는 반바지, 찢어진 청바지, 민소매를 입으면 입장할 수가 없게 되어있다. 이상하게 슬리퍼는 가능했다...

    #가이드님 이야기
    태국의 사원이나 왕궁처럼, 역사 관련된 관광지는 태국인이 아니면 가이드를 할 수 없다고 한다.
    다른 외국인들에게 왜곡되게 안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서양 사람들이 우리나라 문화관광지에서 일본인의 가이드를 받는 것을 방지하는 것과 같게 보면 된다고 하니 바로 수긍하게 되었다. 

     

    #아시아티크 거리

    마지막 여행지로는 크루즈 배를 탈 수 있는 방콕의 아시아티크 거리.

    배는 1시간 정도 운행한 것 같다. 배 안에서 보는 야경이 정말 예뻤다. 안에서는 맥주와 가벼운 안주가 무제한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4병 정도 마셨는데도 취기가 하나도 없었다... 무알콜인가..

     

    아시아티크까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인천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새벽 2시 40분에 있었다...
    공항에서 쪽잠 자고 탑승 후 6시간 동안 또 잤다.

    인천 공항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30분쯤...그리고 약 두 시간 정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무사히 도착했다.

    집에 오고 나니 너무 꿈만 갔던 3박 5일의 태국 여행이었다. 시간이 어쩜 이리 빨리 가는지...

    다음 여행은 블라디보스토크이다. 조만간 또 돈 모아서 가야지!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